출처-tvN ‘남자친구’ 캡쳐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4회에서 송혜교는 버스정류장에 홀로 서 있는 박보검을 보고 눈길을 뺏겨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다.
사고를 본 박보검은 바로 뛰어왔고 상대 차주에게 “같은 회사 동료입니다. 다친데 없어요?”라고 먼저 나섰다.
보험을 불러달라는 상대 차주에게 박보검은 “급정거 해서 놀랐을텐데 저희가 수리비 부담하겠습니다. 견적 나오면 여기로 연락주세요”라며 잘 처리했다.
그런데 박보검은 “놀라셨죠. 병원에 가보실래요? 남실장님은요?”이라며 송혜교에게 집중했다.
송혜교는 박보검을 밀어내기 위해 “됐다니까요. 이것봐요 김진혁 씨.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래요”라며 버럭 화를 냈다.
하지만 박보검은 “하나 더 함부로 할게요”라며 송혜교를 조수석에 태웠다.
또 “위험해서 내가 싫어요”라며 “나중에 혼날게요. 오늘은 내가 하자는대로 해요”라면서 송혜교 대신 운전을 자처했다.
송혜교 집앞에 도착 후 박보검은 “1분만요”라며 12시 되자마자 “생일축하해요. 대표님”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작은 선물을 본 송혜교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나 솔직히 김진혁 씨랑 더 이상 관계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낯선 일이라 부담돼요”라고 멀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