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의력 캠프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경남도내 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창의력 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부터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도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진로-취업 특강인 ‘꿈을 JOB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018년에는 진로-취업 특강을 1, 2학기에 나눠서 11개 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만큼 도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를 계기로 1박 2일 직무역량 집중 강화를 위해 ‘창의력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본 캠프에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계고, 자율고까지 경남 도내 고등학생 60명이 참가한다.
최근 채용과정 중 필요역량인 ‘창의력’ 강화를 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아이디어 도출방법을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1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창의성 특강, 두뇌 워밍업, 브레인 스토밍, 아이디어 확장과 구체화하기, 아이디어 발상법을 주제로 창의성 스킬을 익힐 수 있는 과정이다.
단순히 강의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12일에는 역발상 방법, 문제해결 프로세스 익히기로 구성됐다. 캠프 동안 도출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창의 기획서로 제작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캠프를 마무리한다.
장형유 인재개발원장은 “최근 채용 트렌드 중 직무 역량인 창의력을 강화하고, 개인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캠프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