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제1회 좋은 도서관 공약상을 수상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이 사단법인 ‘포럼 문화와 도서관’에서 수여하는 ‘제1회 좋은 도서관 공약상’을 12일 수상했다.
포럼 문화와 도서관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의 공약을 조사-분석해 도서관 관련 내용이 있는 128개 지자체 중 도서관의 양적-질적 방안을 바람직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한 단체장을 선정해 좋은 도서관 공약상을 수여했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포럼 문화와 도서관은 지난 10월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도서관 공동체를 춤추게 하는 공약 찾기’란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60명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전국 단체장들의 도서관 관련 공약을 분석, 도서관 발전을 위해 우수한 공약을 제시한 김해시, 서울시 노원구 등 5곳의 단체장을 좋은 도서관 공약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허 시장이 제시한 도서관 관련 공약은 ‘소외계층 독서서비스 확대’,‘독서공동체 조성지원’, ‘김해 독서대전 개최’, ‘작은도서관 활성화’, ‘동네책방 육성사업’ 등으로 대부분 도서관 건립만을 제시한 다른 단체장들과 차별화한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독서문화 진흥과 도서관 서비스 계획을 포함한 공약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한반도 최초의 구비문학 탄생지이며 대한민국 책의 수도를 표방한 김해시를 글로벌 인문학도시로 이끌기 위해 공약으로 발표된 독서 및 도서관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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