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지역 우수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8개 지역기업과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와 양산고용노동지청, 인제대학교, 김해상공회의소, 지역 기업들이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어 산·학·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을 수립하기로 했다.
‘2018 지역기업과 함께 하는 일자리 창출 워크숍’은 지난 13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김준휘 양산고용노동지청장, 박성기 김해상의 수석부회장, 김성수 인제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90여명과 인제대 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워크숍은 기업체 지원 특강, 채용 우수기업 감사패 증정, 지역기업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식, 기업과 청년 일자리만남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진행됐다.
이기명 노무사의 기업체 지원 특강에서는 2018년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개정 주요사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와 함께 청년내일채움공제, 경남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경남청년 장인 프로젝트 등 고용노동부와 경남도, 김해시의 일자리 정책,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의 취업 현황을 분석해 지역 기업의 지역 인재 채용에 기여한 기업, 개인에게 ‘취업 유공 감사패’도 증정했다.
‘지역기업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식’에는 명성금속(주), ㈜신흥기공, 엄지교육, ㈜에스비더블유, ㈜에이치앤에스티, ㈜제이케이컴퍼니, 프로스트, ㈜터보링크 8개 기업과 양산고용노동지청, 김해시, 김해상의, 인제대 4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에 지역기업이 앞장서고 대학과 정부는 청년층 취업을 위한 행·재정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허성곤 시장은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가 일자리 창출이고 우리시 역시 민선7기 시정방침을 일자리경제도시로 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학·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기업들은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얻는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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