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전경.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는 금융앱 ‘NH스마트고지서’가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주최한 ‘2018 전자문서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문서 대상은 전자문서 관련제도 및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2017년 3월 출시한 ‘NH스마트고지서’는 핀테크 확대에 따라 종이고지서가 아닌 모바일앱으로 통신비, 카드청구서, 보험안내장, 아파트관리비, 지방세, 국세, 법칙금 등을 고지받고,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NH스마트고지서’를 이용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단기간에 집중되는 고지서 인쇄 및 발송 등의 업무 과중에서 벗어나고, paperless를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고지서 실시간 수령 확인에 따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농협은행은 2013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전자창구’를 도입해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해 나가며, 매년 수십억원에 이르는 종이비용도 대폭 절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애정으로 NH스마트고지서가 출시 1년 9개월 만에 회원 140만명, 누적발송건수 280만 건을 돌파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전자고지 납부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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