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러시아 화가인 유지니야 두드니코바가 최근 길거리 예술과 회화를 혼합한 ‘나무 위의 그림’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주목받고 있다. ‘나무 위의 그림’은 나무 기둥의 홈에 그림을 그리는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여러 도시 및 교외의 숲속에서 제작됐다.
각 작품은 파스텔톤의 그림들이 주를 이루며, 우중충하고 침침한 가을 색감과 대비를 이뤄 더욱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의 주제는 주변 풍경이나 나무 주위의 색감에 의해서 결정되며, 그림을 그릴 때와 사진을 찍을 때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 출처 ‘designyoutrust’.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