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 개소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I got everything’이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공기관 건물 등에 설치비를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는 카페로 지금까지 33호점이 개소됐고, 이번 김해시보건소점은 도내 최초 34호점이다.
개소식에는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18년 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고 시는 보건소 1층에 공간을 제공, 지난 2개월간 공사가 진행됐다.
카페 운영은 종합사회복지관이 하며 바리스타 2명, 매니저 1명 등 총 3명 모두 장애인으로 채용했다. 수익금은 인건비와 장애인 추가채용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보건소점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중증장애인들도 소중한 시민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정당한 노력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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