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 27일 오후 5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부산교육사(제4집)’ 출판기념회에서 기념사를 갖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0년간 부산교육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사료인 ‘부산교육사(제4집)’를 발간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7일 오후 5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부산시의회 김광모 교육위원회위원장, 교육청 관계자, 편찬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교육사(제4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한새 리코더연주회 등 축하공연과 부산교육사 발간 이모저모를 함께 나누는 간담회 등으로 열렸다.
부산교육사는 1986년부터 10년 주기로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제4호는 이번 해가 네 번째이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부산교육의 발자취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책은 총 1,312장으로 서두, 본문, 부록으로 구성했다.
서두에는 부산교육청 연혁과 상징, 사진으로 보는 부산교육사 등을 실었다. 본문에는 부산교육의 개관과 학교급별․영역별 중점 교육활동, 교육지원, 성과관리, 그리고 부산교육의 과제와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부록에는 부산교육청의 주요 교육활동 목록과 인명록, 각급학교 일람 등을 수록했다.
이 책은 올해 12월말부터 유치원을 비롯한 관내 모든 학교와 전국 교육관련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부산교육사’는 부산교육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부산교육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중한 자료인 ‘부산교육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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