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화장품 매장에서 여성 고객들이 화장품 시연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새해를 맞아 더욱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을 겨냥한 화장품 판촉전이 다채롭게 마련되고 있다.
1월은 피부 미인으로 거듭나고 싶은 여성들의 새해 결심이 소비로 이어지면서 기초 화장품 판매율이 크게 치솟는다.
실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매년 1월 기초 화장품 매출은 연중 3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5월과 9월 선물 특수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본인을 위한 구매율은 가장 높은 달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새해에는 기초 화장품이 인기라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1월 유통가 화장품 판촉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6일까지 화장품 페스티벌을 열고 특별 감사품 및 상품권 추가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4일부터 6일까지 랑콤, 오리진스, 비오템,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키엘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하며 숨, 빌리프, 프리메라 등은 해당 금액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마스크팩, 여행용 키트 세트, 수분오일, 파우치 등 인기 감사품을 증정하며 1층 디올 행사장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오후 2시부터 메이크업쇼 이벤트도 열린다.
신제품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키엘은 건조한 겨울철 피부 보습을 위한 NEW 울트라 훼이셜 수분크림과 NEW 파워풀 비타민C 에센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홍성욱 잡화팀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를 맞아 피부 관리를 위한 화장품을 찾는 이들을 위해 연초부터 대대적인 화장품 판촉 행사를 마련한다”며 “해당 기간 무료 샘플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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