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제58대 김성칠(金星七) 신임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우정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총괄우체국장과 우정청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성칠 청장은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부산지방우정청의 핵심가치로 감동경영, 혁신경영, 직원행복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내·외부 고객 모두를 만족하는 우정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고객과 직원에게 먼저 다가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우정사업을 선도·혁신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우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우체국 사람들이 화목한 직장분위기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CEO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칠 신임 청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주홍콩 총영사, 지식경제부 자동차조선과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우정공무원교육원장,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전남지방우정청장, 전북지방우정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로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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