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4일 ‘소비자물가 모니터’ 33명을 위촉하고, 본격 지역 물가 감시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열린 ‘제6기 경북도 소비자물가 모니터 위촉식’에서 시‧군에서 활동할 모니터요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물가모니터들의 활동 방향과 조사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각 시·군의 추천으로 선정된 물가모니터들은 향후 2년간 물가수호 역할을 수행한다. 월 2회 지역 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방문,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맡게 된다.
도는 모니터들이 현장에서 조사한 주요품목(전통시장 74종, 대형마트 83종)에 대한 가격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신속‧정확한 물가 정보를제공한다.
도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물가관리는 도정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이다.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정확한 물가조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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