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장 정성립
신년사에서 정성립 사장은 “2019년은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세계 최고의 조선업체라는 명성을 되찾아 국민에게 보답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어 정 사장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세계 최고의 첨단 조선소가 되기 위해 ‘관행 타파를 통한 관리혁신’,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생산 혁신’,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 등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회사를 안정적 궤도에 올려놓았지만 국민의 시선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고삐를 죄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과제이기에 안전에 관해서는 무엇과도 타협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비윤리적 행위 역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자세가 요구된다. 도덕적으로 완전한 회사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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