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난달 29일 새벽 한파로 파열된 상수관의 교체 공사를 위해 10일 밤부터 부분적․한시적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
한파로 파열된 시설의 노후 정도를 고려한 결과 유사 사고의 방지를 위해 상수관을 교체, 새로 매설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 따라 공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서 작업시간 동안 교통을 통제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교체되는 상수관은 지름 700㎜짜리로, 교체 길이는 252m(시청 앞 삼거리~이마트 앞)에 달한다.
시는 공사 시행 구간을 5개로 나눠 교통 통제에 의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지 않는 공법을 적용해 단수로 인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종훈 수도과장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공사를 시행하려 한다”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분들은 공사 일정 및 교통 통제 계획을 확인해 차량을 운행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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