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축구협회 정정복 회장.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시축구협회(회장 정정복)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부산진구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BFA 시상식 및 2019 부산축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축구인의 밤’이란 별칭이 붙은 이날 행사에는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과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 지난해 각종 대회에 참여하며 부산 축구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감독,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공로패와 감사패, 지도자상, 선수상, 심판상, 동호인상 등을 시상한다. 장학금과 장학증서도 전달한다.
이어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대표가 다 함께 ‘비전 선포 결의문’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전국축구대회 상위 입상 및 A매치 경기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동아시아 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며 부산 축구인의 힘을 모아 부산축구의 긍지를 높이겠다는 각오도 함께 모은다.
정정복 회장은 행사에 앞서 “지난 한 해는 부산축구가 어느 때보다 도약했던 해”라며 “축구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부산축구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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