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019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계획에 이어 차세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2019년 청년문화매개 특성화사업’를 공모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청년문화매개 특성화사업’ 은 도내 청년예술가 및 기획자, 제작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장기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제주형 청년문화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사업은 2019년 1월 14일 1차 공모로 청년예술 창작활동의 지원을 위해 △청년예술처음발표지원 △청년유망예술가육성지원 △청년예술창작공간임대료지원 △청년문화기획프로젝트지원을 진행한다.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를 맞이한 청년예술가의 첫걸음을 지지하는 △청년예술처음발표지원과, 청년문화예술인 주도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프로그램 개발하고 직접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청년문화기획프로젝트지원을 신설했다.
공모사업 외에도 청년문화예술인의 예술공동체 및 다양한 청년활동가들의 형성이 부족한 부분 감안해 교류·매개 직접운영사업으로 △청년문화 아지트프로그램 △청년문화예술 콘텐츠펀딩 △청년문화 포털서비스(아트노크)와 같은 청년문화예술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별도로 추진한다.
향후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역 문화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정책과 방향을 찾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와 연결하여 청년을 매개로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맞춰 도내 만 19세에서 만 39세 이하의 청년예술가 및 기획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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