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교수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김석 교수가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김석 교수는 2005년부터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공중보건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연구 내용은 세포 내 기생성 세균에 의한 인수공통전염병 및 식품위생과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공중보건학적으로 문제를 야기하는 브루셀라병, 살모넬라병, 장출혈성 대장균증, 캠필로박터증 등 세균성 감염병 전문가이다.
주요 연구업적으로는 교신저자로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와 같은 SCI급 국제 전문 학술지에 50여 편, 국내 전문 학술지에 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다수의 국책연구과제와 민간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산업화-기술화를 위한 다수의 특허 및 ‘Updates on Brucellosis(INTECH, 2015)’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전문서적을 집필했다.
김석 교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난치성 세균 감염병의 제어기전과 축산물의 위생적 생산-관리 방안을 마련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 제어방안과 대책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도축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평가 실무평가단 위원, 경상남도 환경분쟁조정위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 운영위원 등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물 안전 제고를 위한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학술활동으로 SCI급 국제 학술지인 ‘인삼연구(Journal of Ginseng Research)’ 및 ‘대한수의학회 영문학술지(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의 편집위원, 한국예방수의학회의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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