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고영준 상무(오른쪽)가 조규일 시장(가운데)에게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이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지원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의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열흘 여 앞두고 진주시에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고영준 상무는 지난 22일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에게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2500만원 상당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은 진주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가정 500세대에 전달돼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에 쓰여진다.
고영준 상무는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자꾸 들려와 안타깝다. 오늘 지원한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이 진주지역 소외계층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매출 수익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진주시를 시작으로 경남지역 17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거주 소외계층 가정 4000세대에 총 2억원 상당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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