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2일 기해년 첫둥이로 태어난 아기 가정 세 곳을 방문해 출산양육지원금과 축하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청통면의 산모 조모(29)씨와 남편 안모(28)씨 부부사이에 둘째인 남아, 고경면 산모 신모(36)씨와 남편 심모(36)씨 부부사이에 둘째인 여아, 그리고 금호읍의 산모 전모(30)씨와 남편 서모(36)씨 부부사이에 첫째로 태어난 남아이다.
청통면의 안씨는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감사하고, 큰아이에게 가장 귀한 선물인 동생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풍요로움과 재복을 상징하는 기해년 첫둥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해 출산양육지원금의 대폭 확대에 이어 올해 분만 산부인과 병원 개원 등 앞으로도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경북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월 출산양육지원금 조례 개정으로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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