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단촌권역 맞춤형복지팀은 2월 한달 동안 관내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심리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술심리 상담소는 저소득계층 가정을 방문해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내면을 표현하게 해 대상자의 심리적 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향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사회복지담당자, 방문간호사, 미술심리상담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단촌권역(단촌, 점곡, 옥산, 사곡)의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족 20가구를 방문하고 최종 10가구를 선정해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제공 서비스를 모르고 있거나 면사무소 방문에 어려움이 있고 복지서비스 정보가 부족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발굴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호 단촌면장은 “찾아가는 미술심리 상담소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복지 증진에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의성군립도서관, ‘성인 스피치’ 과정 큰 호응
(사진=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립도서관은 상대방과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시되는 사회분위기와 지역주민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 1월부터 6개월간 ‘스피치’ 강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스피치’ 강좌는 20명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단순히 발성, 목소리톤 훈련만이 아니라 자신감 향상을 통해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총 22강으로 기본자세 다지기, 보이스 트레이닝, 청중분석기법, 스피치 내용분석 등 전반적인 스피치 이론과 실습을 다룰 예정이다.
성인 스피치 강좌는 지역주민의 많은 호응으로 개설된 강좌인 만큼 매주 수강생의 열정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임주승 부군수는 “이번 스피치프로그램을 통해 낮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과 지역주민의 배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민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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