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진행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총장 송수건) 미식축구부 드래곤즈는 최근 삼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드래곤즈는 운동 위주로 구성된 건강 체조를 시범조교선수들이 알려드리고 건강 체조를 이용한 춤도 트로트에 맞춰 추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체조 시간이 끝난 후 다과회에서는 요양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노래를 듣고 선수와 매니저들이 답가를 불러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드래곤즈는 삼인요양병원에 휠체어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어르신들을 위한 휠체어 10대를 기증했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이렇게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해줘서 정말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드래곤즈 관계자는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서 저희가 더 신나게 가르쳐드렸던 것 같다. 고맙다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선수들과 매니저들이 뿌듯해 했다. 특히 할머니들의 노래를 듣는데 너무 잘 부르셔서 깜짝 놀랐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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