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26회에서 윤복인(정무심)은 아들이 또 누명을 쓰자 조안(여지나) 집에 쫓아갔다.
조안은 “이번엔 오빠가 진짜 잘못했다구요. 왜 이래 진짜 미쳤어?”라며 발뺌했다.
그러자 윤복인은 조안의 뺨을 때리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그래? 너 하늘이 무섭지 않아?”라고 소리쳤다.
조안은 “죄가 있다면 죽어서 받을테니까 그거까지 아줌마가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줌마가 깡패야? 경찰 부르기 전에 당장 나가요”라고 뻔뻔하게 대했다.
이에 윤복인은 조안의 머리채를 잡고 “경찰? 부를 필요 없어. 내가 지금 너 끌고 같이 걸어갈거니까”라며 질질 끌고 나갔다.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박정학(서필두)은 곧바로 이소연(심청이)이 오피스텔로 향하는 걸 목격했다.
문은 닫히지 않은 상태의 조안 집을 들어간 이소연은 노트북에서 녹취파일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뒤따라온 박정학에게 들킬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