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만든 LNG선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삼성중공업이 선박 4척을 수주하며 극심한 경제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거제시가 되살아날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삼성중공업 수주소식은 최근 전해진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침통함에 빠진 거제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선사로부터 약 8700억원 규모의 LNG선 4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총 6척의 선박을 수주했고, 목표량 11억달러 중 14%을 달성했다.
LNG선박에 관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중국 및 현대중공업에 비해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앞으로 LNG선 수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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