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공모를 위해 사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개최된 간담회는 커뮤니티케어 정책설명과 함께 선도사업에 대한 민·관 참여기관의 이해를 높이고자 안산도시공사, 건강보험관리공단 안산지사, 돌봄 제공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안산형 통합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커뮤니티케어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 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 노인 통합 돌봄 모델(4개) ▲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모델(2개) ▲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 지원 모델(1개) ▲ 노숙인 자립 지원 모델(1개) 등 4대 선도사업을 수행할 기초자치단체를 분야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나 답게 사는 노년, 머물러 살기 좋은 안산, 365일 편안한 도시 안산’을 목표로 안산형 노인복지 모델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안산시가 선정될 경우 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 제공을 위해 200가구에 대한 집수리 지원, 방문의료서비스, 동네 의료기관과 연계한 노인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장기입원환자 퇴원 설계 및 돌봄 서비스 지원, 재가종합센터 설치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서비스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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