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은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특별전시회 및 군민참여 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군은 기장군청 로비에 전시행사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풀이한 기장읍 등 5개 읍면의 독립운동사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사진전 등 학습의 장을 열었다.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을 위해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퍼즐 맞추기, 포토존, 독립만세 체험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어, 어른, 청소년, 유아 등 다수의 군민들에게 관람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우리 고장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3·1정신을 계승하고 기장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자 특별전시회와 나라사랑 태극기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3·1절 당일 오전 9시에는 기장장터 3·1만세 운동의 발원지인 기장 장관청에서 기장유림, 각급단체, 주민, 학생 등 많은 주민들의 참가하에 재현행사를 가진 후 3·1운동 거리인 기장시장 일원으로 가두행진을 펼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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