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8일 사동에 위치한 경북코딩메이커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사회적 협동조합 경북코딩메이커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SW코딩교육 관련 네트워크 활성화 및 메이커 양성교육을 목표로 경력단절 여성 5명으로 구성돼 운영한다.
이 조합 구성원들은 지난해 4월23일 SW코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을 시작으로 경산여성 ‘코딩으로 놀자’ 창업 동호회 활동,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의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 교육을 했다.
경북도 청년협동조합 10개 창업 지원팀에 선정돼 1000만 원을 지원받는 등 10여 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설립됐다.
신학기 3월부터는 경북SW융합진흥센터에서 추진하는 코딩 맘 육성과정과 연계돼 코딩 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SW코딩분야가 특수교육인 만큼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동등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의 양극화 완화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현숙 센터장은 “경북코딩메이커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당당하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9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경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공 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행정자료 전산화, 꽃길 조성, 공공시설 개보수 및 관리, 사회단체 지원 등 총 12개 사업에 192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마을 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 시설 활용 사업에 23명을 선발한다.
근로조건은 청년층인 경우 주 35시간,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8350원으로 출근일수에 한해 간식비 5000원 별도 지급, 5대 보험 가입, 주간 및 월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자에게 유급 주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가 부여된다.
최영조 시장은 “공공 일자리뿐만 아니라 직업훈련과 다양한 구인구직 매칭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취업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