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가 지난 7일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협력사 취업희망 교육’ 입과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모집해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역량을 집중교육 후 협력사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협력상생그룹은 올해 처음 25명의 청년구직자를 모집하고 협력사 채용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입과식에선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장, 김민규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팀장, 포스코 협력상생그룹 및 협력사 협회, 포항지역 협력사 취업희망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정은희 지사장은 “취업하기가 어려운데 포스코의 청년구직자 교육지원 및 협력사의 채용에 감사드리며 교육생들이 모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상민 포스코 협력상생그룹장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포스코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수료 후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진혁 교육생은 “초조하게 기다리던 합격소식에 너무나 기뻤으며, 좋은 기회이니 만큼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청년구직자 대상 교육 수료생 121명중 114명을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및 협력기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With POSCO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인원도 확대하고 취업희망자도 상시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상생적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교육시설과 전문 강사가 부족해 자체교육이 어려운 협력사 및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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