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미운우리새끼’ 캡쳐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박희순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임원희, 정석용은 ‘하얼빈 빙등제’를 구경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추운 날씨에 덜덜 떨면서도 얼음 썰매에도 도전했다.
세계에서 제일 긴 얼음 썰매답게 무려 400미터에 달하는 길이를 자랑했다.
출발 전 잔뜩 긴장한 두 사람은 아무 말도 못 하다가 속도가 붙자 온갖 외계어를 남발했다.
마지막엔 속도를 줄이기 위해 눈 폭탄까지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날이 저물고 밤이 되자 조명도 켜졌다.
임원희는 여기저기 커플만 가득한 현장에 “4명이 오면 얼마나 좋겠니. 짝짝이서”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급기야 두 사람은 마차를 탔고 밀려오는 어색함에 말수도 줄었다.
영상을 보던 박희순도 안타까운 웃음만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