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진주막촌 봄꽃 식재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은 화원읍 사문진주막촌 피아노 광장에 심은 봄꽃을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심은 봄꽃은 14종 9만 포기로 팬지, 비올라, 금잔화, 라넌큐러스, 가자니아, 디모르포세카 등이다. 지난해 10월 심은 튤립 1만 포기와 함께 5월 중순까지 봄꽃 향연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봄 조형물 3곳도 새로 설치해 사문진주막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멋진 봄풍경을 안겨 주겠다”고 말했다.
# 달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관리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중국, 베트남 등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특별방역 관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질병임에도 백신과 치료법이 없어 국내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고열, 피부 충·출혈, 비강 출혈, 식욕부진 등 증상을 보이며 감염 돼지·돼지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음식물의 제공 등을 통해 발생한다.
지난해 8월 아시아 최초로 중국에서 발생해 중국 전역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했으며, 지난달에는 베트남에서도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담당관을 지정하고 매월 농가를 예찰하고 방역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해외 여행시 불법 축산제품을 반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 지역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15일부터 시행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15일부터 지역 수출기업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헜다.
이번 사업은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3자확인) 컨설팅과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이다. 센터 등록 관세사 풀(POOL)을 활용, 신청기업의 FTA활용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3자확인)사업은 수출기업 협력업체가 발급한 FTA 원산지확인서의 원산지 판정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 명의의 확인결과서를 무료로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제3의 기관이 원산지확인서의 적합성을 검토·확인해 주기 때문에 협력업체의 FTA 원산지확인서 발급 부담 완화와 함께 수출기업은 역내산 원재료 관리에 신뢰성을 더할 수 있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은 FTA 체결국가가 증가하고 수출이 활성화됨에 따라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 수출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 시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기한 단축 및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3자확인)사업에는 48개 사, 115개 품목을 지원했으며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은 61개사를 지원했다.
참여 기업은 컨설팅 비용 전액을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대구상의 또는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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