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한우 품질 고급화 3대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송아지의 질병 예방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기관, 단체 및 한우농가 1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주 한우사육 농가의 연간 정액 필요량은 6만3000스트로가 되는데,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한우사육농가들이 개량을 하고 싶어도 사육하고 있는 암소에 적합한 정액을 구하기가 어렵고, 농가별로 필요한 정액이 달라 수급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에 따르면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에서는 한우농가에 필요한 정액 확보를 위해 한우농가, 가축인공수정사회, 대학기관, 연구소 등을 통해 농가가 필요한 정액을 확보하고, 농가는 필요한 정액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4개 기관·단체(농업기술센터, 경주축산업협동조합,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주시지부)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한우협회 김영일 회장은 “한우 유전자원 관리실 운영으로 한우의 품질향상을 위해 한우사육 농가들이 개량에 필요한 맞춤형 정액수급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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