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6일 민선7기 주요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4국 1사업단, 1직속, 2사업소 8개동으로 개편하는 최대폭의 첫 조직개편과 더불어 시민의 편에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제고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우선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1국으로 경제재정국과 도시전략사업단을 신설하고 소통공보담당관, 위생안전과, 수택보건지소를 신설했다. 또한 세무과는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됐고 구리아트홀은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문화예술과와 통합해 폐지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과거 행정조직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고참 위주의 자리배치가 아닌 일 할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는 적소적재 원칙을 적용해 일 중심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업무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는 평가다.
실제로 구리시 최초로 6급 무보직들에 대해서는 팀장 보직심사위원회를 거쳐 균형있는 승진과 공정한 자리 배치를 통해 직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구리시 최초로 사회복지직과 약무직이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 되는 등 직원들의 능력개발과 사기앙양에도 세심하게 초점을 둬 일 중심 시민중심 인사를 이뤘다는데 공감하는 분위기이다.
시는 이번 인사로 향후 구리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새 설계로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및 테크노밸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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