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드림스타트 가정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3개월간 정리수납 전문교육 및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거환경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전문가로 인정받아 취업은 물론 재능기부 등 사회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정원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님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주고, 본인의 노력을 통해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산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교육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25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 보육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집 차량 내 아동 사망사고 등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짐에 다라 영유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통학버스 안전교육은 김지민 교수를 초빙해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및 안전운전 방법,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자 의무화 등을 교육했다.
앞서 지난달 어린이집 원장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2019년 보육사업안내 지침과 영유아의 안전 및 건강관리(전염병), 급식위생, 어린이집 통학차량 관련 안전사고 예방 등을 안내했다.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지역 전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완료,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무리했다.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 안전기준에 맞춰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성능을 취득한 제품이다.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한 후 시동을 끄고 전 좌석 확인을 마친 뒤 해제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경우 경보음과 경광등이 울리는 방식이다. 차량 안에는 대형 비상벨이 있어 차에 갇힌 어린이가 누르면 외부로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최영조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경산’을 만들어 가도록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안전 관리 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보다 나은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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