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원들 (좌측부터 황종성 의원, 강화평 의원, 신은옥 의원, 오관영 의원, 강정규 의원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 동구의회(이나영 의장)는 지난 26일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의 첫날부터 5명의 의원이 돌아가며 10여개의 질문을 쏟아냈다.
오관영 의원은 우선 은행나무 가로수의 악취민원을 언급했다.
오 의원은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암나무의 수나무 교체 등 수종 갱신 검토를 주문하고 동구의 복지시책인 나눔냉장고사업의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한 통일된 식재료 위생관리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의 전담부서 지정을 통한 일원화된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신은옥 의원은 “대형 건물이 장기간 공실로 방치되고 있어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장기적 지역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지적하며 대형 공실 건물의 활용방안을 마련해달라 말했다.
또 역전시장 아케이드가 답보상태임을 거론하며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강정규 의원은 산업근로자와 지역주민, 다문화가정등을 위한 하소산업단지와 연계된 근로자 종합복지관 유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상소오토캠핑장의 운영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민․관 협업단체로의 민간위탁 관리 전환을 주장했다.
황종성 의원은 대청호자연생태관을 활용한 어린이 도시농업체험장 조성방안과 구청광장 내 플리마켓 운영을 제안했다.
강화평 의원은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방안 촉구와 동구문화원 이전을 통한 커뮤니티 공간 활용방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홍보영상 활용방안을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황인호 구청장은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제241회 임시회는 28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 2일차를 진행한 후 29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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