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동안구보건소 앞마당에서 성인 및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체력인증은 청소년기, 성인기, 노인 3단계의 생애주기에 따라 근력, 유연성 등 체격과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체계적 측정 후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신체에 알맞은 운동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을 제공했다.
또 측정에 참가한 대상자에게는 국가공인 체력인증서를 발급했다.
이틀에 걸친 체력측정에 이어 보건소는 저체력자로 진단된 노인들을 대상으로‘근력강화·낙상예방’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운동교실 수료 후에는 주1회 함께 모여 걷는 걷기동아리 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체력진단과 맞춤형 운동처방이 성인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체력 증진을 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시민체력인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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