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왼손잡이 아내’ 캡쳐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58회에서 하연주는 이수경, 김진우에게 동영상 위치를 알렸다.
김진우는 하연주를 만나자마자 동영상의 행방을 물었다.
하연주는 “무슨 동영상”이라며 발뺌하다 “5년 전 사고 그 트럭 기사가 증인으로 나섰어. 내가 그 사고 일부러 냈다고 살인자로 몰아가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승연(조애라)의 짓이라는 말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하연주는 “그 트럭 애초에 어머니가 보낸거였어. 나랑 도경씨랑 헤어지게. 어머니 당신 죄까지 나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수경 “증거 있어”라고 물었지만 하연주는 “아니 없어. 확실해. 그래서 나랑 남준오빠가 그랬다는거 딴사람한테 말 못 했던거야”라고 말했다.
또 하연주는 “오빠 그 날 일 겪은 그대로 증언 좀 해줘. 오빠가 증언해준다고 약속해주면 나도 오빠가 원하는거 줄게”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진우는 “알았어. 네가 하지도 않은 짓까지 덮어씌울 이윤 없어. 똘이가 잃어버렸다는 동영상 어딨어”라고 물었다.
하연주는 “똘이 고양이 저금통에 있어. 잘 찾아봐 거기 있어”라면서 “언니, 나한테 보내줬던 립스틱 그거 갈 때 다시 가져가. 나 이제 그거 필요 없어”라며 눈치를 줬다.
두 사람은 급하게 하연주 물건을 찾으러 갔는데 그곳에서 진태현(김남준)을 만났다.
가벼운 몸싸움이 있었지만 이수경의 순발력 덕분에 립스틱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