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선정 공모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민간부문의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시니어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교부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신청 자격은 운수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기업이며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본사 또는 주공장이 부산시에 소재 ▲종업원 10인 이상 ▲시니어 근로자 3명 이상 ▲만 55세 이상 시니어 고용비율 10% 이상이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기업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내용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서를 전송하거나 노인복지과로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19층 노인복지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인증평가 기준에 의한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을 5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시니어 친화적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시니어 인턴십(급여의 50%, 최대 6개월 국비 지원) ▲기업 연계형 지원(1인당 최대 250만 원) ▲각종 중앙부처 우대시책 컨설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업 선정을 통해 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우대하는 등 앞으로도 단기성 일자리가 아닌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민선7기 첫 시민행복제안 ‘소·확·행’ 사업 공모
부산시는 작지만 시민들에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소·확·행’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시민제안 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그 동안의 관주도형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이 보다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횡단보도 그늘막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주제로 부산시민(단체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방문(연제구 중앙대로1001, 부산광역시청 사회통합담당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응모된 사업을 대상으로 소관부서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10건, 장려상 20건 등 총 36개 사업을 선정(5월), 총 2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6월)할 예정이다. 소확행 사업은 ‘시민참여’라는 민선7기 시정철학에 맞춰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홈비지트(Home Visit) 참가 대상자 모집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9년 제1차 외국인과 함께하는 홈비지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호스트 가정 20 가구와 외국인 50명을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신청 자격으로 ▲호스트 가정은 부산시내 2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 문화에 편견이 없는 가정으로 식사 1식 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게스트 외국인은 거주비자 소지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 및 외국인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체험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신청 조건을 고려해 호스트-게스트가 연계되며 외국인 게스트는 같이 식사를 하는 등 반나절 동안 호스트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 가정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 보고서를 제출한 호스트 가정에게는 식대에 준하는 활동비를 지급하고, 자원봉사 실적 시간도 부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외국인이 한국 가정을 체험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첫 시행인 만큼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앞으로 지역주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류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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