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조방제 총장이 남부권 통합 오프라인 수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30일 부산 경성대 건학기념관에서 ‘남부권(부산·경남) 통합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는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온라인 수업 열기를 오프라인까지 이어갔다.
수업은 계열학과 통합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사가 된다는 것’,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특강’, ‘원어민과 함께하는 프리토킹(Free talking)’ 등 학과별 특성에 맞춘 28개 특강이 열렸다.
이 대학은 30·40대 이상 직장인이 많은 온라인대학 특성을 고려, 신학기 시작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별 오프라인 수업을 가진 바 있다.
대구 본교 중심의 대구경북권, 서울학습관 중심의 수도권지역, 대전충청 및 광주전라지역까지 계열학과별로 진행된 오프라인 수업은 온라인에서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고, 교수들로부터 학습 팁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평소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동기들 간 교류도 또다른 재미다.
유경민(49·아동복지학과 1년)씨는 “교수님과 동기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대면수업을 통해 전공 이해도도 높였다”고 말했다.
신입생 모집에 적극적인 참여와 대학 홍보를 펼친 군위탁 학생 이상윤(28·컴퓨터정보통신학과 2년)씨 등 6명은 이날 표창장을 받았다.
김병상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직장인, 군인, 공무원,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재학하고 있다“면서 ”이분들에게 꼭 필요한 최적화된 교육과정, 즉 사회현장에 맞춘 교육을 운영해 자기계발은 물론,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