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공원의 자연생태를 활용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및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공원체험 꾸러기 숲속 교실’을 운영한다.
공원체험 ‘꾸러기 숲속 교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5세부터 7세까지 참여 가능하고 1일 2개 팀으로 팀당 12명~20명 내외로 운영한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채용해 호수공원, 노적봉공원 등 5곳에서 ‘자연생태 체험’,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아이들은 계절의 꽃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확대경으로 꽃과 풀잎을 관찰하고, 청진기를 이용한 땅속소리 듣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구와 재료, 실험기구 등으로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든다.
지난 1일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누리예능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호수공원체험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가 어려운 아이들이 자연생태체험을 통해 소중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4월 신청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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