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안태홍 상무(왼쪽 다섯 번째)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최영운 사무처장(왼쪽 여섯 번째)에게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 기부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1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와 공동으로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첫 무료 급식 행사로 국립3·15민주묘지 광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에는 BNK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대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저소득취약계층과 노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 250여명에게 장어국·다과 등을 배식하며 점심을 제공했다.
안태홍 상무는 “오늘 가진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 1회 이상 따뜻한 점심을 대접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이 희망나눔 밥차를 찾아와 부담 없이 허기진 속을 채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같은 날 희망나눔 밥차 무료급식 행사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300인분 밥과 800인분 국을 한 번에 조리하고 배식할 수 있는 희망나눔 밥차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증했다.
구입과 개조 등에 1억5000여만원을 들인 희망나눔 밥차는 가스자동 취사기 2기, 가스회전식 국솥 2기, 가스 순간 온수기 1기, 전기 소독 건조기 1기 등 최신식 취사설비와 자체 발전기를 갖춘 이동식 급식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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