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15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SNS홍보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위촉된 제3기 청도군 SNS홍보단 32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본격 운행하는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출발식 행사 참여, 다음달 16일부터 열리는 ‘청도 소싸움 축제’ 등 주요 행사 안내와 홍보단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청 광장에서는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시승을 시작으로 청도 레일바이크, 청도읍성을 견학 후 안은금주 빅팜컴퍼니 대표의 특강과 홍보단원 상호간의 노하우 전수 등이 진행됐다.
이승율 군수는 “군정홍보와 정보공유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보단원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 질 좋은 농특산물을 여러분 손끝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분들께 소개되고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SNS홍보단은 군의 크고 작은 행사와 숨은 명소 등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해 발빠르고 생생하게 전하고 있으며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메신저로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운행’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도시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나드리 투어버스’를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오는 15일 청도군청 광장에서 이승율 군수를 비롯한 박기호 군의장, 군의원, SNS홍보단, 문화관광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출발식을 가졌다.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사업은 청도군과 전담여행사가 주민소득 증대와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직접 청도여행 관광상품을 만들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객판매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전담여행사를 공모·선정해 지난달 ㈜코다투어, ㈜스타대구고속관광과 계약을 체결했다. 전담여행사가 운영하는 청도나드리 투어버스는 45인승 1대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86회 운행된다.
투어버스는 2가지 코스를 운행하며 운행일정별로 코스가 달라 관광객이 선택할 수 있다.
새마을코스는 대구에서 출발 ▲청도역 ▲와인터널 ▲청도시장 ▲소싸움경기장(소싸움테마파크) ▲레일바이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직거래장터로 구성돼 있다.
운문코스는 대구에서 출발 ▲청도역 ▲운문사 ▲먹거리타운 ▲신화랑풍류마을 ▲운림고택 ▲운강고택 ▲직거래장터로 구성됐다.
기본 이용요금은 성인 4000원, 중·고등학생·경로·장애인 3000원, 초등학생 2000원이며, 식사비용과 유료관광지 이용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먹거리타운, 로컬푸드, 고택 등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자원들을 찾아 즐길 수 있게 직접 여행상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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