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출판부(출판부장 박현곤 미술교육과 교수)는 5월 2일 오후 7시 북카페 지앤유(경상대학교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에서 허정도(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 건축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대학교 출판부와 북카페 지앤유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문화행사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독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경상대학교 출판부 기획도서인 ‘도시의 얼굴들’의 저자이자 건축가인 허정도 LH상임감사위원이 1부 ‘마산, 인물을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책에서 못 다한 시인 백석에 대한 뒷이야기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가 김명시의 생애를 이야기한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 이슈와 관련하여 마산이라는 도시를 재조명한다.
2부 ‘통영, 진주, 마산 세 도시를 이야기하다’에서는 김상현 통영인뉴스 기자와 권영란 한겨레신문 칼럼리스트가 허정도 저자와 함께 세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건축, 인물, 역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도시의 얼굴들’에 등장하는 이원수의 ‘고향의 봄’을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클래식 연주 시간을 마련했다.
경상대학교 출판부 관계자는 “지앤유 북카페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단순한 카페라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주민을 위한 지식정보와 문화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경상대 출판부로 하면 되며, 선착순 40명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학생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1만 원(음료 1잔 포함)이다.
한편 경상대학교 출판부는 북로드(독자 기행), 밤새도록 책 읽고 공연을 즐기는 심야 책방 등 문화와 책 관련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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