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8일부터 30일까지 총 8일간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사립학교 교비회계 맞춤형 의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이 주관해 실시하는‘사립학교 교비회계 맞춤형 의무연수’는 사립학교의 건전한 발전 지원을 위한 사학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과제로 사립학교 교직원들의 기본역량을 강화해 전문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2018년 실시한 일부 사립학교 교비회계 현장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바로잡고 사학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동 연수를 마련, 재정결함지원교의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연수장소를 총 4개 권역(성동광진, 남부, 중부, 강남서초)으로 구분, ‘찾아가는 연수’ 방식으로 실시된다.
연수는 2018년 교비회계 지도·점검 결과 나타난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회계, 예·결산, 계약업무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사학의 건전한 발전 및 자율적 운영기반 조성을 위해 5월부터 사립학교 법인 관리자, 학교 행정실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