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열혈사제’ 캡쳐
20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 최종회에서 전성우(한성규)가 의식을 되찾았고 김성균(구대영), 이하늬(박경선), 금새록(서승아), 김남길은 한 자리에 모였다.
“이제 끝이냐”는 물음에 김남길은 “한 신부님 성당 나오시면 저도 사제 끝이에요”라고 말했다.
놀란 사람들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되물었다.
김남길은 “그간 많은 일을 저질러서 더 이상 사제복을 입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는 “안 된다. 신부님은 남으세요”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김남길은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그러니까 다들 그렇게 받아들여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남길은 대검찰청으로 향하는 이하늬를 배웅했다.
김남길은 “영감님, 하느님 말씀대로 살아줘서 감사합니다”고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이에 이하늬는 “그 길로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주님의 축복이 언제나 영감님과 함께 하길”이라며 뒤돌아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