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티비는 사랑을 싣고’ 캡쳐
26일 방송되는 KBS ‘2018 TV는 사랑을 싣고’ 28회는 가수 박남정 편으로 꾸며진다.
‘널 그리며’의 ‘ㄱㄴ춤’으로 80년대 후반 댄스 열풍을 일으킨 박남정.
그는 유년기, 어머니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아픈 과거가 있었다.
홀어머니와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다 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길 바랐던 어머니에 의해 기숙사가 있던 선명회 합창단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엄마와 떨어지는 이별이 버거웠다는 박남정.
그때 선명회 합창단 동갑 친구 천영준이 나타나 그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고 한다.
합창연습부터 기숙사 생활, 등하교까지 늘 함께 붙어다니며 어머니의 빈자리도 채워줬다.
친형제처럼 지냈지만 중학교 2학년 대 선명회 합창단을 나가면서 연락이 끊어졌다는 두 사람.
제2의 가족과 다름없었던 친구를 찾기 위한 박남정의 여정이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