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원하고, 도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소, 1366, 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지원 시설 등 41곳으로 구성된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김남순)가 주관한 이번 보수교육은 도내 여성폭력 관련 시설의 종사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지난 25~26일 경주시 화랑마을 육부촌에서 ‘2019 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 보수교육’을 가졌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교육은 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담이론과 실제, 여성폭력관련 법적 이해, 2차 트라우마 대처 등 한동대 신성만 교수, 예현지 변호사, 대구대 현진희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평소 종사자들이 피해자와의 상담 과정에서 자주 겪는 부정적 사고와 정서, 가해자들의 위협 등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 등도 교육했다.
또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소진을 해소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문가로서 폭력 피해 발생 방지와 피해자 지원 업무에 한층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등 사례를 중심으로 상호 간 정보를 교류했다.
도 조광래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역사회에서 성·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데이트 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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