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69회에서 이소연(심청이)은 직원들을 빼낸 조안에게 경고했다.
조안은 사무실로 쫓아온 이소연을 보곤 “바쁘신 팀장님이 어쩐 일이냐”며 빈정거렸다.
이에 이소연은 “고작 머리 굴려서 생각해낸게 일 잘하는 직원들 빼내가는거냐”고 물었다.
조안은 “안 될 이유가 뭐야. 주보그룹 직원들, 주보그룹에서 일 하는 건데”라고 응수했다.
이소연은 “아무리 니가 발악한들 니 뜻이 이뤄질까 과연. 앞으로 일하면서 나랑 고 소장님 방해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조안은 “너나 잘해. 너나 방해하지 말라고”라며 소리를 지렀다.
그때 김형민이 직원들을 데리고 사무실에 등장했다.
조안은 짐을 빼는 직원들에게 “무슨 짓이냐. 뭐냐고 지금. 누구 마음대로 남의 사무실을 건들여”고 소리쳤다.
김형민은 “오늘부터 여길 내 사무실로 쓸거야. 여기서 투자 관련 사항 보고 받을 계획이야. 그렇게들 아세요”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