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1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3회에서 이채영은 강석우(주용진)를 통해 김사권의 전화번호, 병원주소까지 알아냈다.
점심시간에 맞춰 예약한 이채영은 김사권에게 전화를 걸어 “주상미에요”라고 말했다.
자신을 알지 못 하는 김사권에 이채영은 “어제 만났는데 우리. 같이 점심이나 하죠”라고 제안했다.
김사권은 “예약환자 있습니다”라고 밀어냈다.
이에 이채영은 “그 환자 저에요. 내려오세요. 병원 앞이에요”라고 말했다.
결국 김사권은 이채영의 차에 올랐다.
이채영은 ‘일방적이었다’며 화를 내는 김사권에 “어제 식당 예약 할 때도 진작 얘기를 했으면 되는건데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 사과하라”고 말했다.
김사권은 “그런 기분이었다면 사과하죠. 미안합니다. 그럼 내려도 되죠”라는 말만 남기고 차에서 내렸다.
화가 난 이채영은 거칠게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는데 김사권은 이를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