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전망대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형철 기자 =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평가 결과 ‘선비이야기 여행’이 우수권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전국의 유사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지닌 3~4개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해당 권역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들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안동·영주·문경시와 함께 2017년부터 ‘선비이야기 여행’ 이란 주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선비이야기여행은 대구·경북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배움과 재미, 즐거움을 체험 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가장 한국적인 명소를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브랜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선비이야기여행의 명소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권역 PM단, 대구관광뷰로, 경북도(안동, 영주, 문경),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광역 및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관련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급받은 인센티브(3권역 국비 5억원)를 대구경북연구원(PM단), 기초지자체 및 문체부와의 협의를 거쳐 대구 관광자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정비 및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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