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디바 소찬휘 ‘The Beginning’ | ||
모든 장르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파워디바’ 소찬휘가 6집을 내면서 1년3개월 만에 갖는 콘서트. 소찬휘의 음악은 주로 빠른 비트의 댄스곡이 주류를 이루지만 그 기본에는 언제나 록적인 감성이 기초를 이루고 있다.
‘The Beginning’이란 타이틀이 말해주듯 이번 공연은 소찬휘의 보다 성숙된 이미지를 발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전국투어에 들어갈 예정이다. 3월15일 오후 7시 세종대 대양홀.
◆TV - 세계의 명화 <리벨라이>◆
밤 10:00 EBS방송
군국주의 시대의 비엔나를 무대로 한 이 작품은 젊은 여성과 장교의 뜨거운 로맨스를 그리고 있지만 그 안에는 좀 더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군국주의로 경직된 비엔나의 사회규범이 영화 전면에 깔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막스 오퓔스 감독이 이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 것은 일반적이고 시간을 초월한 ‘잘못된’ 남성의 명예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부인과 젊은 장교의 불륜으로 자신의 명예가 더럽혀졌다고 생각한 남작은 이를 목숨으로 되갚으려한다. 결투라는 의식으로 치러지는 이러한 명예의식은 결국 두 사람 중 한 명의 죽음으로 끝을 맺게 되는 비극을 낳게 된다. 주연 루이제 올리히, 마그다 슈나이더, 칼 에스몬트, 볼프강 리벤아이더.
1933년 작(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