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우리나라 여행업계의 경우 그동안 사실상 여행자 즉 손님들이 전화 및 직접 대면 상담을 하면 이에 상응하는 컨설팅 비용은 언감생심 생각 할 수도 없었고 일종의 무료 서비스 차원으로 제공됐다.
그러다보니 언제든 예비 여행자들은 해당 여행사에 유선 및 직접 방문을 해서 꼼꼼히 여행 일정과 비용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았고 또 실제 여행사에서는 이런 컨설팅이 만연돼 왔다. 최근 특수지역 전문여행사 비욘드코리아(김봉수 대표)는 여행업계 최초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컨설팅 비용 책정을 통해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점철된 지적재산권 보호 및 활용의 차원으로 도입해 시선을 붙잡을 전망이다.
비욘드코리아 김봉수 대표는 “이미 몇 차례 여행업체에서 이런 컨설팅 비용을 적용하는 시도는 있었지만 암암리에 유야무야 사라졌는데 비욘드코리아의 이번 컨설팅 비용 적용은 소비자들에게 더더욱 투명하고 명확한 여행 상담 사례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무료 서비스 차원이라는 그래서 소비자 여러분들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손쉽게 정보를 취득하는데 컨설팅비용이 비단 돈을 내고 상담을 받는다는 차원이 아닌 저희 비욘드코리아의 특수지역에 한해 더 많은 혜택과 특전을 제대로 제공코자 하는 시스템의 구현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현재 비욘드코리아는 중남미 즉 남미 4개국으로 꼽히는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 쿠바, 칸쿤 등과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은 물론 러시아 및 미주 등 이른바 특수지역 전문여행사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는데 기존의 일반적인 패키지여행과 달리 롱 포지션 지역 이른바 버킷 리스트 지역에 한정된 전문 판매사로 명성을 더해왔다.
김 대표는 “가까운 근거리 지역은 실상 우리나라 어느 여행사를 통해서 가든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비욘드코리아의 경우 평생 단한번 가기 어려운 특수지역이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일반 여행사와 달리 정보제공 및 상담에 큰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야 하기에 고객 분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여행 나아가 관련 혜택과 특전 더불어 생애 단 한번이 될 버킷리스트 데스티네이션을 책임지기 위해선 이런 일련의 컨설팅 비용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 것”이라며 “중남미와 코카서스 지역의 경우 실상 정확한 정보와 상담을 필요로 하고 의외성이 많은 여행지이기 때문에 오직 특수지역 경험과 노하우로 쌓아온 전문성이 경쟁력이라고 판단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믿음 그리고 신뢰를 제공코자 컨설팅 비용 시스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욘드코리아는 최근 남미 크루즈여행상품은 물론 통상적으로 획일화된 여행과 궤를 달리한 특별한 데스티네이션 개발 및 판매에 집중해 여행의 진면목을 펼치는데 주력할 방침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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