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스에 참석한 이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2030세대들의 부산경남대표축제인 ‘2019 컬러 레이스‘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에서 펼쳐진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렛츠런파크 컬러레이스는 2030 참여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할 만큼 청춘파티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올해는 사전 참가신청 조기매진을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입증했고, 그 열기도 뜨겁다.
컬러레이스는 현장신청을 포함해 선착순 5000명까지 모집하며, 부산경남 만 19세 이상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당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식전행사-컬러레이스-애프터 파티 등 3가지로 펼쳐진다. ‘베스트 컬러 드레스를 찾아라’, ‘컬러 물폭탄 헬맷’, ‘컬러 버킷 챌린지’ 등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이벤트는 식전행사에 마련된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각 구간에 준비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맞으며 벌이는 레이스다.
컬러존은 그린존이 추가되면서 4개의 컬러존으로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레드·옐로우·블루·그린 등 4개의 컬러존에서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색감을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기게 된다.
특히 버블머신을 활용한 버블존과 풍선존이 새로이 준비돼 즐거움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레이스 코스는 약 3.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광장~시설도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진다. 레이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다.
이후 오후 9시까지는 탑 힙합 뮤지션인 제시, 인디가수 싸이버거와 블랙비니, EDM DJ 라라 등 청춘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애프터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ilyo33@ilyo.co.kr